서초구-(사)우리들의미래-케이웨더㈜-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

왼쪽부터 김윤신 (사)우리들의미래 맑은공기추진위원장(건국대학교 석좌교수), 김상협 KAIST 지속발전센터장((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사진제공=우리들의미래>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초구청과 (사)우리들의미래, 케이웨더㈜, 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가 ‘클린 서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7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윤신 (사)우리들의미래 맑은공기추진위원장(건국대학교 석좌교수), 김상협 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장((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가 참석하였다. 클린 서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안심하고 방문해 활동할 수 있는 청정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클린 서초 프로젝트는 주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서초구 사례를 대한민국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타 지역으로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회성이 아닌 상시 공간 모니터링 및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서초구 해당 시설의 공기질 개선 및 관리 생활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클린 서초 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도 진행됐다. 클린 서초 정책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서초구의 공기질과 방역에 대한 복합적인 청정 기준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한편 서초구는 구민의 안전과 생활 건강을 보호하고 서초 스마트시티 앱을 통한 실외 미세먼지·온/습도・소음 표출 시스템 구축, 청정버스 운행, 주민체감형 서초형 미세먼지 정책을 추진하는 등 환경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금 주민들은 최선을 다해 방역수칙을 지켜나아가고 있다”며, “우리 서초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도 대비해 서초구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조성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상협 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장((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주민생활환경을 위한 공동체의 노력은 이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클린 서초 운동을 통해 방역은 물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의 세계적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