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제안한 협업 아이디어로 행정서비스 개선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국민의 참신한 협업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기 위한 ‘협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5월28일부터 6월28일까지 1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행정기관간, 행정기관과 민간기업·단체간 협업을 통해 국민 불편이나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추진된 협업사례에는 ‘전입신고 시 전기·가스·난방비 등 복지혜택 연계(정부24 전입플러스 서비스)’,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대한 공동 안전점검(시설, 전기, 가스, 환경)’ 등이 있다. 

특히 작년까지는 협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일시적으로 국민의 제안을 접수했으나 올해는 광화문1번가 정책제안 메뉴에 협업 아이디어 제안 메뉴를 신설(5.27.)해 공모전이 끝난 이후에 접수되는 협업 아이디어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국민은 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광화문1번가’에 접속해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의견 조회 후 국민 심사를 실시해 국민 선호도를 우선 반영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3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부상을, 장려상 6점에는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사회문제가 복잡해지고 세계적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국민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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