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지원

오아시스사업 보일러수리 봉사자들<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8일 송정동 중증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아시스 House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손상구)’ 회원들의 집수리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해 보일러전기선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인테리어와 건축업 종사자의 모임으로 1997년부터 읍면동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전문가 모임인 만큼 앞으로 주거수선 전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동문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 House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 부담 해소를 위해 2013년 3월 실시한 사업으로 3천 454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131가구에 175건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는 9개 단체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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