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암예방검진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원자력병원 암예방검진센터는 내시경실, 암
유전상담클리닉, 초음파실, 흉부 및 방사선 촬영실, 임상검사실, 외과
및 부인과 검사실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병원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각종
암 진단을 위한 기본형 및 표준형 감사, 선택검사로 설계하여 전신 및 장
기별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수진자가 원할 경우 최첨단 암 검사장비인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도 가능하고 국내 최초로 검진센터 내에서 암유전상담클리닉도 운영하
게 된다.
암유전상담클리닉은 암에 대한 유전적 소인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큰 수
진자를 대상으로 유전상담 및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가족력에 바
탕을 둔 개인의 암발생 위험도 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문의 : 원자력병원 암예방검진센터 02-970-1456
<이지원 기자> mong0521@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