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어난 아이 만성소화장애 우려 width="350" height="234" align="left">여름철에 태어난 아기일수록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질병의 원인이 계절에 따른 환경의 영향과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스웨덴의 우메아 대학(Umea University) 연구진은 만성소화장애증으로 진단된 2,151명의 15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 질환이 태어난 계절과 연관이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이 질환에 걸린 아이들은 이 질환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서 여름에 태어난 비율이 40%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적 차이는 아이들이 2세가 되기 전에 진단된 경우에서만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이 질병의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만약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면 계절에 따라 감염요인에 노출될 환경이 변할 수 있는데, 이것이 질병의 계절적 변동을 유발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 연구결과에서처럼 여름철에 태어난 아이들이 이 질병에 많이 걸린 것은 여름철에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한 감염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유전적인 요인이 이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믿고 있지만, 어떤 유전자가 관여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없다. 또한, 이 질병은 한번 걸리면 보통 평생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최근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식사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리얼(cereals)’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텐(gluten)’이라는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시리얼 섭취가 힘들게 된다. www.eandh.co.kr 편집부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기자의 시선] 의대정원 확대는 만능열쇠가 아니다 5월부터 목재제품 합법벌채 신고대상 확대 층간소음 해소 위한 예방 교육 홍보 확대 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고은정 경기도의원,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검토’ 정담회 봉화군 국도 건설현장, 청정지역 훼손 우려 ‘무독성‧무해’··· 생활화학제품 그린워싱 여전 [기자의 시선] 의대정원 확대는 만능열쇠가 아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주요기사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 탈탄소 규제‧공급망 전환 가속화 매년 국민 1만3000명이 스스로 목숨 끊는 나라 “극한 가뭄·홍수 대비··· 수량·수질 포함 패러다임 전환해야”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 수소시장 한계는 여전 “기후변화, 생존 위협하는 물 문제 촉진” 환경‧경제통합 분석 ‘EVIS’ 활용 가치 높여야
여름철 태어난 아이 만성소화장애 우려 width="350" height="234" align="left">여름철에 태어난 아기일수록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질병의 원인이 계절에 따른 환경의 영향과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스웨덴의 우메아 대학(Umea University) 연구진은 만성소화장애증으로 진단된 2,151명의 15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 질환이 태어난 계절과 연관이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이 질환에 걸린 아이들은 이 질환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서 여름에 태어난 비율이 40%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적 차이는 아이들이 2세가 되기 전에 진단된 경우에서만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이 질병의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만약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면 계절에 따라 감염요인에 노출될 환경이 변할 수 있는데, 이것이 질병의 계절적 변동을 유발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 연구결과에서처럼 여름철에 태어난 아이들이 이 질병에 많이 걸린 것은 여름철에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한 감염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유전적인 요인이 이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믿고 있지만, 어떤 유전자가 관여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없다. 또한, 이 질병은 한번 걸리면 보통 평생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최근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식사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리얼(cereals)’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텐(gluten)’이라는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시리얼 섭취가 힘들게 된다. www.eand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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