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본향 문화기록화 사업, ‘안동의 삶&결’ 전시 개최

안동의 삶&결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은 6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안동의 삶&결’전을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유교 본향 문화기록화 사업 ‘안동의 삶&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과 영상 17점을 전시한다.

안동의 역사적·기념비적인 기록이 아닌 흔한 일상적 삶 속에서 문화적 가치를 찾고, 나아가 시민 스스로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기록해 보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총 5명(팀)의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겨운 시골 풍경만의 매력과 오래된 흔적’(권오광), ‘시골 장날 집으로 가는 길’(윤정인, 조예진), ‘여인의 삶’(윤태하)의 사진 작품과 함께 ‘안동 그리고 삶’(김기완), ‘안동걸음’(박문숙)의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코로나19로 직접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향후 문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기록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가 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안동인의 동시대적 삶의 다양성과 방식, 일상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며, 삶의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찾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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