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이냐, 규제냐? 인간배아복제 한림원탁토론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오는 11월 1일(금) 과학기술회관에서 제35회 한림
원탁토론회를 개최,배아복제에 대해 논한다.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난치병 해결의 획기적 방법으로 부각되기
시작해 윤리 및 안전문제의 적정한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생명윤리 -과학 그리고 법: 발전이냐 규제냐?"라
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이순형 명예교수(서울의대)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문신용 교수
(서울의대)와 이인영 교수(한림법대)가 각각 "생명과학과 윤리 -배아줄기
세포 연구의 윤리적 사회적 고찰"과 "인간배아 보호를 위한 법정책에 관
한 고찰"을 발표한다.

또 김환석교수(국민대), 나도선 교수(울산대), 이동익 교수(가톨릭대),
이용흥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정윤 과학기술부 연구개발국장, 황우석
교수(서울수의대) 등 산학연정 각계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을 통해 21c 새로
운 이슈로 떠오른 인간배아세포에 대해 생물학적 관점과 윤리적 관점에서
열띤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이지원 기자> mong05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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