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속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통합 사업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금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돕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 모금 캠페인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을 6월 한 달 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모금은 오는 6월30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의 긴급 생계비‧주거비‧교육비‧양육비‧의료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달체계 구축 등 제반되는 행정절차를 총괄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 활동 전반을 맡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물품 제작을 책임지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모금활동을 지원한다.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제로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6월30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힘내라! 서울 나눔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고충을 겪으며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를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