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을 훔치
는 등 전후 7회에 걸쳐 도합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홍모군(중3년)등 5명은 초등학교 동창생들
로 2002.11.5. 23:00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피해자 소유 아토스 승
용차 운전석 문을 미리 준비한 학습용 가위를 열쇠구멍에 꽃아 밀어 제끼
고 들어가 내부에 있던 현금2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전후7회에
걸쳐 500만원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피해신고에 의해 수사중 지하주차장 CCTV를 판독한바 용의자
중 1명이 아파트에 사는 학생과 비슷하다는 제보에 소재파악 전원 검거한
것이다.
또한, 길가는 학생들을 건물 계단으로 불러 세워놓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며 겁을 주어 도합 43,000원 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
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군(중3)등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
구사이로 공동하여 2002.12.15. 14:00경 광주동구 충장로 1가 영화관 앞 노
상에서 지나가는 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피해자들을 위 영
화관 1층 계단으로 데리고 들어가 주먹으로 얼굴 등을 수회 때리며 겁을 주
어 도합 43,000원 상당을 갈취한 것이다. 경찰은 112신고에 의해 현장출
동, 피해내용을 확인하고 피의자들을 현행범인으로 검거한 것이다.
또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대낮에 여수, 순천, 광양일대의 빈 아파트만을 골
라 배관을 타고 침입 전후8회에 걸쳐 도합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피의자김모군(17세, 남)등 2명은 2002.12.9
14:00경 아파트 내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가스배관을 타고 주방창문으
로 침입하여 방안에 금품을 물색하다가 방바닥에 있던 차량열쇠를 들고 나
와 주차된 피해자 소유 시가 800만원 상당의 누비라 승용차를 운전해 가져
가는 등 여수, 순천, 광양일대의 빈집을 같은 수법으로 전후8회에 걸쳐 도
합 2,500만원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이다. 경찰은 피해신고에 의해 수사
중 용의자들이 다방과 PC방에서 돈을 많이 쓰고 다닌다는 첩보입수, 친구
집에 들어가려는 것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에 다르면, 유흥업소 종업원이 선불금을 받고 취업했
으나, 신병치료를 이유로 연락이 두절되자 승용차로 납치 오피스텔에 7일동
안 감금 협박한 피의자 김모씨(26세 소개업)등 7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
난200212.6.21:00경 유흥주점 종업원이 유료직업소 소개로 선불금 2,400만
원을 받고 취업했으나, 신병치료를 이유로 귀한 후 연락이 두절되자 이를
추적 피해자 박모양(23세, 여) 주거지에서 승용차로 납치, 목포시 산정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선불금을 갚으라며 7일동안 감금 협박한 것이다.
경찰은 피해자 박모 양 어머니의 신고로 용의자들에게 선불금을 준비하였으
니 약속장소로 나오라고 유인, 잠복근무 중 검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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