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CALS협회 공동으로 제3회 건설 CALS/EC 대
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2005년까지
건설 CALS/EC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민관이 참여하는 합동 전시회, 시연
회, 토론회, 국제심포지엄등이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월 4일(수)부터 6일
(금)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의 공로자 표창 및 치사로 시작되어 민
간과 공공부문의 건설 CALS/EC 적용사례 시연회, 국제심포지엄, 패널 토론
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 대회가 건설 CALS/EC 시스템의 개
발 상황을 보여주었던 반면 이번 대회는 그동안 실제 실행되고 잇는 시스템
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안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
다. 한편 건교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건설관련 민원을 일괄적으
로 처리함으로써 기관 방문 등 민원인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건설 인허가
전자처리체계 등을 구축하였고, 내년 상반기까지 건교부의 모든 지방국토관
리청에 적용하고 향후 지자체 등 전 공공 발주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
히면서 2005년까지 건설 CALS/EC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건설 현장에서 발생
하는 방대한 분량의 설계도서가 줄어들고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은 물론
공사진행과정이 투명화 되는 등 공사품질과 시설물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 전망했다.
12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민간 및 공공분야 건설 CALS/EC 성과 발
표가 있을 예정이며, 건설업체 및 공기업 정보화 사례 발표와 민간 SI 업
체 솔루션 및 전시제품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권대경 기자, kwom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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