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문화 연구조사 결과보고서인 "한국의 해양문화"를 발
간, 전국의 주요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 향토문화원, 연구기관 등에 500질
을 배포해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해양문화 발전에 도
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연안을 서남해, 서해, 동남해, 동해, 제주해역등 5개
해역으로 구분해 해양산업, 문화, 생활사 등 각 분야별로 전국에 흩어져 있
는 유무형의 문화유적에 대한 기존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함께 어민의 생
애담, 생활풍속 등 현지답사의 생생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사업은 2001년 12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
소(소장 나승만)가 주관용역기관으로 선정되어 해역별로 당해 지역에 소재
한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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