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한국통신 서광주지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점심식사 후 복통, 설사 증세를 보여 의사 식중독으
로 추정 관리하여 오던 중 13명의 환자에게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가검물 검
사 결과 세균성이질균이 검출됨에 따라 환자치료 및 확산방지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서광주지사의 직원수는 189명(직원185,구내식당 종사자4)이며 이
날 점심식사 내역을 보면 136명(청내직원 104, 종사자 4, 아르바이트생
22, 기타 6)등, 섭취음식물은 굴무침, 미역초무침, 돼지고기 김찌찌게, 상
추절이지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월산동 소재 내과에서 서구 보건소에 신고한 환자 발생수는 식사인원
136명중 51명의 설사환자가 발생, 세균성이질로 확인된 환자는 13명(원인
균 : Shigella fleexeneri)으로 격리 치료중에 있으며, 나머지 설사환자 38
명은 검사결과에 따라 조치 할 계획이다.
서구청은 구내식당 폐쇄조치 및 무신고 영업행위를 고발 조치했으며, 시.
구 방역대책 본부가동 및 보건위생관련 부서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향후
조치계획으로는 한국통신 전직원 및 가족등을 대상으로 집중 보균 검사 및
역학조사 실시, 보균검 사 결과 확인된 환자는 격리치료등 사안별로 조치,
전염병정보망을 통해 병.의원 설사환자 모니터링 및 실험실 감시강화, 세균
성이질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및 위생관리 대책 시달시에서 자치구로, 세균
성이질환자 계속 확산시 중앙역학조사반 출동요청은 시에서 국립보건원으
로 대시민 예방 수칙 홍보로 확산을 방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관계자는"겨울철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날씨가 좋았던 관계로 세균
성이질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밖에 나갔다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
을 것을 강조했다.

광주=정 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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