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청렴의 필요성 및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 위한 간부 역할 전달

지난 5월 25~28일 실시한 6급 공무원 특별 청렴교육에 참여해 교육을 듣고 있는 구청 직원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수강생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렴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5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등포구 과장(5급) 이상 간부공무원 67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한국범죄학연구소의 민수진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으로 실천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청렴전문가협회 집행위원으로 재직중인 민수진 강사는 이번 교육에서 반부패 청렴의 필요성을 비롯한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간부의 역할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간부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편, 구는 간부공무원이 미치지 않은 부패 사각지대 관리를 위해 중간관리자로서의 6급 공무원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6급 공무원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생 간 거리두기(2m 이상) 실천을 위해 3일간 회차별 소규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을지대학교 남원준 교수, Eduway 김성학 강사, 연정에듀테인먼트 박연정 강사를 초청해 ‘반부패 청렴을 위한 중간관리자 행동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향후 구는 직급별·업무별 맞춤형 청렴교육과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교육을 실시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청렴 리더십 마인드를 재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더들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여 전 직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탁트인 청렴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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