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산하 한-카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희용 동양물산기
업 회장은 27일(월) 12:00, 하얏트 호텔에서 Denis Comeau(데니스 꼬모) 주
한 카나다 대사를 만나 양국간 경협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올해로 수교 40주년을 맞는 한국과 카나다는 경제협력관계를 한단계
Upgrade 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희용 위원장은 카나다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오는 7
월 초 대규모 민간사절단의 카나다 방문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대표단의 카나다 방문기간 중 제17차 한-카 경협위 합동회
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동 기간 중 정부와 공동으로 수교 40주년을 기
념하여 토론토에서 “한국 무역의 밤” 행사개최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
다.
Comeau 대사는 이러한 양국간 협력관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의견
과 함께 오는 10월경 카나다 Trade Minister의 방한계획이 검토되고 있음
을 밝혔다. 또한 Trade Minister의 방한기간 중 한국기업인들과의
Business Roundtable을 개최하기를 희망하였으며, 이와 관련 적극적인 협조
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전경련 산하 한-카 경제협력위원회는 지난 1972년 창립되어 지금까지 총 18
회에 걸쳐 양국기업인간 합동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는 양국간 최대의 민간
경협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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