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익산관리청이 발주하고 동아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전남 화순 남
면 우회도로 축조공사 현장 옆에 15톤 덤프 수십대 분량으로 추정되는 건설
페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되어 있다.
이곳은 국도15호선 화순 사평 구간으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 운영
되고 있는 지역으로 전남 일부 및 광주광역시민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상
류지역임을 감안 한다면 행정당국의 안이한 처사가 한심하다 아니 할 수 없
을 것이다.
이와 관련 동아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에선 매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어 국도변에 누가 언제 어떻게 건설페기물을 매립하였는지 황당하지 않
을 수 없으며 매립지점 바로 옆에 세워둔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표지판만이
쓸쓸히 진실을 말 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된 화순군청 관계자는 토요일임을 강조하고 현지 출동에 난색을
표명 한 후 17일 현지를 방문 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그 처리 결과
가 주목되고 있다.

장운합 .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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