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차 단체헌혈 실시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10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안전부 본관과 별관 청사에서 단체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차 단체헌혈보다 2배가 넘는 직원이 사전예약 신청을 해 행정안전부 본관·별관 청사의 헌혈버스에 소속 직원 200여명의 행렬이 이어졌으며, 마스크 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철저히 차단해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진영 장관은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헌혈 행사에 동참해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서울·과천·대전 등 각 정부청사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소속기관에서도 단체헌혈을 실시해 자발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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