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응조치를 유도해 군민 건강 피해 예방에 최선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생활공간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유도하고자 미세먼지 알림판을 추가 설치한다.

군은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주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대상지를 정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은산초등학교 앞, 외산면 전통시장 내 등 총 2개소에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알림판은 실시간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는 신호등으로서, 가장 가까운 곳 대기오염측정망의 (초)미세먼지 측정값을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로 표시하고 수치를 보여주며, 기타 대기물질 관련 사항 또한 표출된다.

군은 작년에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여초등학교 앞 등 3개소에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해 군민들의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신호등처럼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유도해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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