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랫폼 구축, 수소연료전지제조 등 20개 신규 개발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19년 신규 개발한 20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이미 개발된 NCS 중에 개선 작업을 완료한 138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6월12일(금)자로 확정‧고시했다.

지난해 확정 고시(2019년 6월1일)된 1001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이어, 이번 고시로 현재까지 총 1022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개발됐다.

새롭게 개발된 2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대국민 의견수렴, NCS 품질관리위원회 및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에 개발‧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기술 확산,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전 산업 및 노동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직무를 선정했으며, 클라우드플랫폼구축, 수소연료전지제조, 스마트공장 시스템 설치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 산업 분야의 직무가 대다수 포함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념도 <자료출처=NCS 누리집>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으로 직업‧직무 관련 종합 데이터베이스이자,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지침서이다.

이번 클라우드컴퓨팅, 블록체인서비스기획 등 신규 NCS 개발로, 교육․훈련 현장에서는 산업 변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으며, 관련 자격 신설 및 훈련과정 개설도 가능해졌다.

또한 기업에서는 실무형 인재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 관리 기준으로 활용되어 기업의 인적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산업현장 변화에 맞춰 이번에 개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관계부처, 산업계, NCS 사용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특히 이번 개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LG전자, 네이버, ㈜유진하이텍 등 총 1350개 업체의 검증을 거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현장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유연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별 능력단위에 대한 기업현장에서의 활용도(중요도·난이도·빈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NCS 누리집에 참고자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환경 및 기술의 변화, 법령개정 등 산업계 요구에 따라 기개발된 NCS에 대한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산업기술 변화가 빠른 빅데이터분석, 핀테크엔지니어링 등 정보 통신 분야 44개 NCS를 집중 개선했고, 관련 인력 양성이 요구되었던 소재·부품·장비분야인 반도체, 자동차 분야, 산업안전 강화에 따른 소음진동관리 등도 개선 대상에 포함했다.

고용노동부 김민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공장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신기술 분야의 자격, 교육훈련에 활용하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4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개선하고, 현장 통용성을 강화해 현장에서 인정받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되도록 품질을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고시·확정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NCS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NCS활용법을 학습자용(취업준비생), 교수자용, 기업인사담당자용으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으므로, NCS 누리집 ‘NCS자료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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