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확진, 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서울 자택에 머물러

[환경일보 ] 영흥발전본부 소속 직원(서울 거주, 50대, 남성)이 6월11일 9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직원은 6월8일(월)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어 구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이후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는 입원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6월5일부터는 영흥발전본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머물렀다.

또한 5월25일 이후 영흥면 관내 음식점 및 마트를 이용한 적이 없으며, 이동시에는 자가차량을 이용했다.

영흥발전본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건물 내 직원(협력회사 포함) 및 출입인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조치를 시행 중이다. <사진제공=영흥발전본부>

해당 직원이 증상 발현 이전부터 영흥에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영흥발전본부는 확진자가 소속된 건물 전체의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건물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건물 내 직원(협력회사 포함) 및 출입인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조치를 시행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사자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유지할 예정이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해당직원은 임금피크제 대상으로 발전소 운전과 관련 없는 업무를 수행하고 운전원들과는 근무형태가 달라, 영흥발전본부의 정상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사무실을 이용했던 밀접접촉자 2명을 포함한 같은 건물 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출입인원 881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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