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군이 양양 남대천의 지류인 후천(서림리)에 대한 하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3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서면 서림리 256번지 일원 835m 구간 지방하천 유지보수를 통해 하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친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후천 재해예방사업으로 2010년부터 총사업비 55억 6,600만원을 들여 서면 범부리 ~ 서림리 구간 중 재해취약지역 3.602km에 대해 하천정비계획에 의한 제방 축조와 호안공사 및 퇴적물 준설 등 하천개수공사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 구간은 서면 범부리 버들이골 354m, 상평리 제궁들 지구 1,616m, 공수전리 787m, 서림리 835m 등 4개 공구로 나누어 추진되었으며 범부리, 상평리, 공수전리이다.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이번 사업 대상지인 서림리 구간은 호안공 163m, 축제 기초 보강 169m 공사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준설된 퇴적토는 제방축조 성토로 전량 활용하고 주변의 지형지물과 부합되는 시공 방법을 선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림리 구간을 마지막으로 하는 후천 재해예방사업으로 후천 주변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방도로를 활용해 남대천 ~ 갈천리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등을 개설하는 등 하천 생태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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