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9월15일까지 진행,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 도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창의성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도전.한국 포스터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과 파격 보상으로 대표되는 ‘도전.한국’ 공모를 6월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9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해서 제안 할 수도 있다.

아이디어 공모는 6월15일(월)부터 9월15일(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광화문 1번가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공모 과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3.17~4.5, 38개 후보과제 대상) 결과 및 해결 필요성‧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전.한국’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으며, 특히 최근에 문제 해결 필요성 및 시급성이 커진 과제 뿐만 아니라 수년간 해결이 어려웠던 사회문제를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과제들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시각에서의 창의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9개 공모 과제 중에는 고난이도의 기술(high tech)을 요구하는 과제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제도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의 난이도 및 요구되는 기술의 전문성 및  완성도 등을 고려해 과제별 등급(A~C) 및 포상금을 차등 확정했다.

특히 7월 중에는 과제 관련 기술 동향 및 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참여자 간 질의응답을 위한 과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과제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 등록자에게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도전.한국’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총상금 2억5천만원)을 지급하고, 표창(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고문(과제 정의서) 및 신청서 양식 등 아이디어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 1번가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각과 국민의 집단지성의 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작하는 ‘도전.한국’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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