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가 양파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임직원이 지난 10일 무더위 속에서 여성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0일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 일원에서 일손이 필요한 여성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등의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언니네 텃밭 ‘봉강공동체’ 2곳의 양파 농가(약 700평)에서 수확 작업을 벌였다.

언니네 텃밭 ‘봉강공동체’는 여성 농민들로 구성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을 생산하는 단체로 200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4회 이상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김학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작업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함께 일손을 모아 풍성한 수확을 거들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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