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국민들에게 우리고유 자생란의 우수성 홍보, 소비층 확대 및
건전한 난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고유 자생식물의 자원화 가능성을 보여주
는 등 산업화를 통한 생산자 소득증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제21회 대
한민국난대전』을 경남 마산시 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3.13~16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의 자생난 재배자와 난 애호가들이 우리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국춘란
등 1,600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세계각국이 관상자원의 보존과 산업화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 상
황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춘란 800여점, 야생란 200여점, 꽃꽂
이 100여점 등을 포함하여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대한민국난대전은 우리고유 자생란의 우수성을 널
리 알리고 난 문화 대중화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수요의 창출로 생산농가
의 소득증대기반 마련 및 우리고유 자생란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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