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丁榮植)은 최근 계속되는 봄비와 따뜻한 날씨
로 인하여 지피식물이 성장하여 산불발생요인이 감소하고 있어 탐방객들
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 2월 15일부터 통제되어온 국립공원 탐방로를 조기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제되었던 국립공원내 123개소 탐방로(656.35km) 중
82개소(431.7Km)를 5월1일을 기하여 개방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아직 일
부 구간에서의 봄철 산불발생요인이 남아있고 야생 동·식물의 충분한 휴식
이 이루어지지 않아 설악산국립공원 한계령 지구 및 지리산 벽소령에서 음
정구간 등 41개소 구간(224.65Km)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 탐방로로
서 계속 통제할 계획임을 감안 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들은 가급
적 사전에 각공원별 홈페이지(www.npa.or.kr)를 확인 개방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후 탐방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공단에서는 산에 오
를 때에는 라이터나 가스류 등 발화 도구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과
(위반시 과태료 50만원) 산불이 발생 하였을 때에는 가까운 행정관서에 신
고한 후 진화에 직접 참여와 야생동물들의 휴식을 위하여 소란한 탐방행위
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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