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최소 18건의 사회복지공무원 폭행 및 위협사례 발생

살해협박과 같은 폭언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6월 15일(월)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안전보장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창원 사회복지공무원 폭행 사건이 동영상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복지공무원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폭력예방 및 안정보장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2020년 6월 기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조사한 올해 사회복지공무원 폭행 및 위협 사례만 해도 18건이다.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살해협박부터 신체적인 폭행을 행사하는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사진제공=남인순 의원실>

더욱이 살해협박과 같은 폭언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상적인 근무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

이에 기자회견 주최인 남인순 의원은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사에 대한 폭력의 재발을 막고,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업법, 사회보장급여 및 제공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당 차원에서 피해자 지원대책, 위험수당 신설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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