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스터디카페(Youth Study Cafe)’를 6월 16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스터디카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시장의 악화로 장기적인 실업문제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자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스터디카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스터디카페는 운영하지 않는다.

청소년스터디카페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은 청소년수련관 안내데스크(1층)에 이용신청을 하고, 3층의 동아리방 ․ 세미나실 ․ 창작작업실 등에서 자유롭게 자격증 및 취업 시험 준비를 하면 된다. 그리고, 청소년수련관의 멀티미디어실 ․ 포켓볼장 ․ 북카페 ․ 열린쉼터 ․ 체육관 등에서 문화 활동을 겸한 휴식 공간 역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년스터디카페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프로젝트’ 활동도 진행한다.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취업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기 위한 현업 종사자와의 1:1 멘토링 활동, 취업박람회 참가 활동 ․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및 단기체험 활동 ․ 취업분야에 맞춘 자기주도적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활동 ․ 취업분야의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도 추진된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 청년들이 처한 개인적 환경과 진로 목표 그리고 고민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 전문가와 청년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년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운영되어지는 청년스터디카페를 통해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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