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수상레포츠로 활력을 불어 넣다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19로 그간 제한되었던 생활체육 및 레저활동의 한 부분인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오는 오는 19일 개장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없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수상체험 사용료를 기존 대비 평균 약 80%로 대폭 인하했다. 주 체험종목인 카누, 카약, 래프팅은 당초 10,000원에서 현행 2,000원(성인 기준/1시간, 이하 동일)으로 변경하였으며, 윈드서핑 및 딩기요트는 당초 25,000원에서 현행 6,000원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안전한 수상레포츠 체험을 위해 교육료도 당초 30,000원에서 현행 6,000원으로 인하했다.

이와 더불어 사용료 감면 비율을 구미시에 주소를 둔 시민에게 당초 20%에서 50%로 추가 감면 조정하였으며, 또한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신설)에 대해서도 당초 50%에서 60%로 추가 감면 조정했다.

2020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개장과 동시에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카누, 카약, 패들보드뿐만 아니라 엄마․아빠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자전거도 준비되어 있다. 금번 무료 체험교실은 6. 19 ~ 7. 5일까지 15일간, 1일 6회 운영되며, 안전한 수상레포츠 체험을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및 잔여분에 한해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구미시는 무료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선호도와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여 향후 체험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적극 반영할 것이며, 추후 자유학기제 및 학교 방학 등과 연계하여 추가적으로 무료 체험 교실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며, 앞으로 본 센터가 구미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관광·맛집 투어로 이어지는 복합레저 관광 콘텐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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