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안국전)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종묘생산 기
술과 양식어장의 환경 대책」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3개국이 참석하
는 "제 13회 한·중·일 해양수산자원배양에 관한 연구자 협의회"를 개최한
다.
이번 연구자 협의회에서는「종묘생산 기술」과 「양식어장 환경 대책」등
의 논제로 3국에서 총 18편의 연구주제 발표와 본회의, 현지검토회, 미니심
포지엄, 현장 토론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발표에 참석하는 각 국 과학자들을 보면 일본에서는 일본 재배어업협회기술
원, 양식연구소, 세토나이카이, 치바현, 오카야마현, 시즈오카현 등의 수산
연구소 및 시험장에서 참석한다. 중국은 중국 수산과학연구원 동해, 남
해, 황해, 절강성, 복강성 수산연구소 등에 소속된 과학자들이며, 우리나라
는 양식과 적조 등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한중일 연구자 협의회에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연안어업자원 감소
에 대응하고, 수산증양식 분야, 특히 인공종묘 생산 및 육성, 방류, 어장정
비 및 환경보전 등의 기술 그리고 자원배양 및 어장관리 방법 등에 대하여
3개국의 기술과 경험 교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순주 기자, sj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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