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20년 6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최근 5년간 식재한 조림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풀베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풀베기란 조림목 주변 햇빛이나 수분, 영양성분을 빼앗는 잡초나 잡관목, 맹아목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말하며 풀베기작업은 조림을 시행한 사업지에서 조림목의 성공적인 활착과 원활한 생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풀베기사업은 금년 조림사업을 실시한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 복원조림지를 포함한 631.1ha를 대상으로 강릉국유림관리소 관내 등록된 국유림영림단이 효율적·전문적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관계자는 “조림사업지에 단순히 나무를 식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숲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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