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23일(화)까지 찜통더위, 24일부터 대부분 지역 ‘비’

24일 시작된 비는 26일 점차 그쳤다가 29일 다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일보] 다음주 초 찜통더위에 이어 중반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철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에서 동해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부터 대체로 맑아(일부지역 소나기) 강한 햇볕과 열 축적으로 기온이 계단식으로 일요일부터 높아져 23일(화) 서울은 33℃가 넘는 더위가 예상된다.

24일(수) 중국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이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4일 후반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25일까지 이어지고 26일 점차 그쳤다가, 다시 29일 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4일 경 중부와 남부지방에 시기적으로 비가 잦은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대비 필요하며, 장마철에도 정체전선의 발달이 약해지거나 위치에 따라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등 강수편중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주말부터 시작된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 한층 더 높아져 서울 등 중부내륙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특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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