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총 3,65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
다. 정부는 12월 10일 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 주재로 전자거래정책협의회
제9차 회의를 개최해 2003년도 전자상거래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협의
회에서 정부는 금년에는 전자상거래율이 11.5%로 추정되는 등 지식기반 네
트워크로 연계된 경제구조로 발전하면서 e-비즈니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
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고, 내년부터는 법제, 물류, 결제 등 e-비즈
니스 확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2005년까지 전자상거래율(전자상거래
액/총거래액)을 30%로 끌어올리고, 기업경영의 효율성과 경제의 투명성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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