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간자본 등 총 1천65억원을 들여 향남면 외 4개소에 추진중인 하
수종말처리장 건설과 관련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하수처리시설 설치 읍
면동을 방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향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리장, 새마을지도
자, 반장 등과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경위 및 개요를 설명하
고 민간투자사업 동영상을 상영한 후, 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진 것을 비롯하
여 남양동사무소(50명)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일에는 봉담읍사무소(50명)와 우정면사무소(50명)에서 주민설명회
를 개최하는 등 주민홍보를 통한 이해증진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21일 우호태 시장과 정찬교 수원대학교 환경청정기술연
구센터 소장이 시장 집무실에서 상호교류와 협력(▲하수처리장 건설에 따
른 실시설계·시공관리·시운전과 관련된 자료제공 및 기술자문 ▲환경분야
협력 증진)을 통하여 사업의 우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
약서를 체결하고 화성시지역발전연구위원회설치및운영 조례에 의해 구성된
도시환경분과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 추진중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계획을 살펴보면 총 4개소
에 일일 처리용량 5만1천톤 및 차집관거 38.5㎞로 ▲향남처리장(향남면 상
신리 일원 42,500㎡에 3백40억원 투입 일일 2만2천톤 처리용량 및 차집관
거 14.7㎞ 설치) ▲남양처리장(남양동 일원 19,100㎡에 2백8억원 투입 일
일 1만 3천톤 처리용량 및 차집관거 9.2㎞ 설치) ▲봉담처리장(봉담읍 수영
리 일원 12,400㎡에 1백49억원 투입 일일 8천톤 처리용량 및 차집관거 8㎞
설치) ▲ 조암처리장(우정면 화산리 일원 15,600㎡에 2백억원 투입 일일 8
천톤 처리용량 및 차집관거 6.6㎞ 설치) 등 4개소를 6월 착공 2006년 준공
할 예정이며 2005년 12월부터 처리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황 기 수 기자 ksshwa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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