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 총 462실

조감도.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서핑족의 파라다이스인 강원도 양양해변에서 ‘오션스테이 양양’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장소로 떠오르는 지역인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코리아신탁(수탁사)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에서 6월 ‘오션스테이 양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흔히 ‘레지던스’라고 불리던 시설로 상업지역에 지을 수 있는 주거시설이다. 법적으로는 건축법에서 정한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에 의해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숙박시설로 정의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양양시가 국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양양 주변으로 세컨하우스 및 임대사업을 위한 주거시설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만큼 오션스테이 양양에 대해 분양 문의를 주시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부동산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규제에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투자 상품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단기간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총 462실 규모로 공급된다. 양양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오션스테이 양양’이 들어서는 강원도 양양시는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몰려드면서 양양시 일대는 레저 및 위락시설 등 인프라가 발달되고 있으며 서핑과 관광을 즐기며 머무는 숙박객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오션스테이 양양’은 임대 투자 상품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양양시 지역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2017년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으며,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7번 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KTX 경강선과 양양국제공항 등으로 광역 교통망까지 갖췄다. 여기에 강원도 춘천시와 속초시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2026년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양양시에는 복합해양관광단지인 ‘양양LF스퀘어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호텔과 종합쇼핑몰, 노천스파, 실내외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대천(川)을 이용한 체험식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남대천 순환열차 리버트레인’ 등도 계획돼 있어 추가적인 관광수요층 흡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션스테이 양양’ 내부 상품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수요자 대상에 맞춰 전용면적 21㎡부터 49㎡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호텔급 인테리어와 호텔형 내부 구조를 채택할 예정이다.

서비스 역시 호텔급이다.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크린, 룸케어 등이 제공되며, 세대 내에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오션스테이 양양’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교동 677-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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