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내부청소 실시


무주군이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관내 정화조에
대한 대대적인 내부 청소를 실시한다.
청소대상은 하수처리구역외 오수처리시설 431개소를 비롯해 하수처리구역
내 정화조 1,775개소 등 총 2,206개소로 군은 내달까지 각 가정 및 다중이
용시설 등 공공장소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의 내부청소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악취발생에 따른 주민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질오염
의 주범인 가정하수 및 분뇨의 적정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무주군은 전군민에게 정화조 내부청소 안내엽서를 방송하고 인터넷과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주민홍보에 들어갔다.
무주군 자연환경과 허영덕 과장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해’를 맞아 군
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농어촌지방상수도 건설 및 간
이상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물절약 캠페인과 병행해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
설 내부청소운동을 범군민 실천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
혔다.

무주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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