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연안 안전조업지도

[울릉=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울릉군은 지난 5월 31일 어업지도, 해난사고 예방 안전조업 및 어업인 재산보호 등을 위한 새 어업지도선을 준공하였고 곧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울릉군의 새 어업지도선의 모습이다<사진제공=울릉군>

새 어업지도선인 경북제202호는 선령 25년으로 노후화된 기존 지도선을 대체하기 위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총톤수 65톤, 전장 29.0m, 폭 5.8m, 깊이 2.6m, 최대 속력 시속 32노트로 내부 시설은 승무원실, 주방 및 기관실, 회의실, 조타실로 배치되어 있다.

새 어업지도선은 어업지도 및 해난사고 예방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영토주권 수호와 최근 중국어선의 이동 및 피항 문제점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그간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신규건조 하고자 50억(도비 25억, 군비25억) 예산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불법 어업지도단속, 안전 조업지도, 해양사고예방 등 주민에 대한 대민지원 및 어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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