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지식보다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

화성시와 한국음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는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
이기 위해 최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오산환경운동연합, 생활개선회,
화성시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사화성시봉사회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발적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단체별 실천사항을 발표
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음식업 단체는 객실면적 100㎡이상 음식점 268
개 업소를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음식 종류별 반찬
가짓수 준수사항, 음식물쓰레기 10%감량, 미 이행시 자체 제재방안 ▲지역
시민단체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시민의식 홍보, 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천
해야 할 사항, 시민참여방안 ▲화성시는 협약업소 안내판 배포, 공동찬기
및 포장용기 지원, 지자체 행사시 협약업소 이용 의무화, 참여우수업체에
대한 시상 등에 관한 내용이다.
화성시와 시민사회단체는 간담회에서 토론된 내용을 오는 23일까지 각 단
체별로 자체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자발적 협약준수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각 단체별로 결정된 협약서를 5월 30일 화성시, 시민단체, 음식
업 단체가 모여 협약 체결식을 거행한 후 본격 시행한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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