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과 삶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화성시와 창문아트센타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활동과 창작활동으로 자라나
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자연학습 및 영농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에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민, 都시민, 청소년들이 참여하
는 창문예술제를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화성시 수화동 소재 창문
아트센타(구 창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남양중학교 2학년 8명의 기자단에게 기
자증과 임명장을 수여하는 마을 기자단 창단식, 인체를 매개로하는 행위미
술, 깃발작품 및 야외 조각품, 갤러리, 작업실 전시작품(600여점) 관람 후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되며 행사참여가족 및 주민, 학생이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비닐 페인팅, 환경조형물 제작, 오리방사, 전통혼례시범이 계획
돼 푸르름이 무르익은 자연 속에서 예술활동과 영농체험을 마음껏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창문아트센타는 박석윤 협성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9명의 대학교수와 전업
작가들이 폐교(창문초교)를 개조해 각각의 창작스튜디오, 전시장, 자료실
등 작품활동을 위한 창작공간과 환경 친화적 조형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갖추고 전문가에 의해 환경 조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열린 자연
학습 공간으로 3천 7백여평의 부지에 2000년 11월에 조성됐다.
또한 창문아트센타를 중심으로 한 5개 마을(수화동, 장전동, 신외동, 문
호동, 시동)을 문화체험 마을로 조성해 4계절을 통한 각종 예술행사와 농
촌 체험을 이벤트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치르기 위해 농사체험 및 농산물직
거래장터 홈 페이지(http://www.ecyberfarm.com)를 운영하고 주말 가족 프
로그램, 여름·겨울미술학교, 허수아비 예술제, 환경 예술제, 사임당 예절관
에서 생활 속의 효 문화체험을 실시 해오고 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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