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호태 시장, 공사현장 철저 재해대책 당부

본격 우기철을 앞두고 우호태 화성시장은 2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대규
모 산림형질 변경허가지, 하천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지역을 시찰하고 화
성시 재해대책관련 부서장과 읍·면·동장, 공사관계자에게 철저한 재해대책
을 당부했다.
이날 시찰한 재해취약지역은 남양배수펌프장(남양동 512-1번지), 골든상사
공장부지(팔탄면 구장리 산153-5번지), 발안지방산업단지(향남면 하길리 일
원), 신한인스빌아파트(봉담읍 상리 25-27번지)로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과
토사유출,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재해대책 마련이
철저히 마련돼야 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 재해대책본부는 21일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수해예방을 위
한 방재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공사장 현장소장과 감리단을 배석시
켜 수해예방대책을 재점검했다. 또한 산림형질변경허가지 314필지 30만여평
을 대상으로 배수로, 옹벽 등 피해방지 시설 설치여부 및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화성시 신남동 1162-2번지 공장부지를 비롯한 13
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2개소, 하천 26개소,
소하천 163개소, 저수지 3개소 등에 대한 종합현황을 화성시 재해대책상황
실에서 관리하고 수시 점검·정비하며 포크레인을 비롯한 수방중기 141대의
현황을 관리 유사시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직원 비상연락망과 SMS를 통한 문
자메시지를 통해 재해사전예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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