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하나원과 업무협약 체결 및 국가자격시험 시험장 개소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4일 하나원에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외부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재원기간 동안 하나원에 재원 중인 북한이탈주민이 하나원 내에서 국가기술자격검정 필기시험(CBT)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원에서 시행하게 될 종목은 상시검정으로 시행 중인 조리, 제과‧제빵, 미용사(일반‧피부‧네일‧메이크업) 등 국민생활 밀접형 종목이다.
또한 공단은 하나원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정례 자격설명회를 개최해 자격증 취득 전망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대해 동기부여 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 밖에도 사회복무요원, 전역장병 등을 대상으로 자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원 재원기간 동안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과 조기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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