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암산 일원의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과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은 평창군 평창읍 상리 산1번지 장암산 일원에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억원을 들여 등산로 정비, 전망대 및 풍욕장 설치 등의 “휴양·치유”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유림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을 평창군과 함께 추진중에 있다.

평창군은 금년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조성된 인프라를 치유 및 건강증진,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국유림내에 피톤치드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측기와 안내시설, 산림문화 예술마당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으로 평창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에 있어 치유의숲, 자연휴양림 조성 등 계획중인 각종 사업과의 많은 협력이 기대되며, 평창군은 이와 같은 협력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휴양·치유”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평창군과의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으로 평창군의 대표 자원인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유림이 산촌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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