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코로나19 화상 토론회 산림주간’서 세계산림총회 준비 상황 발표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코로나19 화상 토론회 산림주간 (COVID-19 웨비나 산림주간)’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6월22일부터 6월25일까지, 4일간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첫날 참석자 토론에서는 한국대표로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산림정책연구부장이 참석하여 산림·임업 분야에서 코로나19가 초래한 주요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첫날 세계산림총회 시간에 참석해 2021년 세계산림총회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세계산림총회 공식로고와 누리집을 소개한 후, 행사장(코엑스) 조성방향, 참가자 수송·숙박 정보,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행사장 방역관리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산림주간은 인류와 산림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서의 산림의 역할을 논의했다.

 고기연 단장은 “지금은 국제행사의 새로운 기준과 준비대책을 요구하는 중대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최국 정부와 개최도시(서울시)가 협력하여 안전한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측 산림부국장 히로토 미츠기(Mr Hiroto Mitsugi), 세계산림총회 부단장 피터 쏘카(Mr Peter Csoka) 등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측 프로그램 총괄인 시모네 로즈(Ms Simmone Rose)씨는 총회 주제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와 부제를 소개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된 일정을 화상 토론회(웨비나) 접속자들과 공유했다.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극복과 국외 홍보 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와 공동으로 국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총회의 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계산림총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총회 홍보를 위해 누리 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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