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실시

번개탄 사용법과 위험성이 안내되어 있는 생명사랑 실천 가게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안동시 보건소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0년 생명사랑 실천가게 8곳, 숙박업소 4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사용법과 위험성이 안내되어 있는 판매봉투 및 판매진열대를 제공하며, 생명사랑 숙박업소는 번개탄을 이용하여 자살하려는 사람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했다.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슈퍼마켓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13곳, 생명사랑 숙박업소 6곳을 선정하여 역할수행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자 발굴 및 연계를 독려하면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힘써 오고 있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숙박업소의 수를 매년 확대하고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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