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의 향기를 찾아서

김천시 포도대학 현장교육 참석자들<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5일 봉산면 행복포도원(대표 조우현)에서 농업인대학 포도심화과정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착과 관리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샤인머스캣의 인기와 더불어 늘어나는 포도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 기초·심화과정 2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천시 포도대학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각 과정당 총 12주, 62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수시간은 감소했지만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현장 교육은 필수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강사로 나선 행복포도원 조우현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업 마이스터로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김천지역 샤인머스캣 재배 기술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연동 시설하우스 내에서 진행된 샤인머스캣 착과관리 및 당도 향상을 위한 수세 조절, 여름철 생리장해 대책에 대한 강의는 수강생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교육을 주관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서범석 소장은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선도하는 김천의 명성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김천시는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