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전국 기관장 회의 비상 소집

[환경일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6월26일 오후 6개 고용노동청장 및 전국 48개 고용노동지청장과 영상회의로 긴급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90만건을 넘어섬에 따라, 지원금 신청 처리 및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급 지급 처리 기간이 당초 계획대비 지연됨에 따라 지급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갑 장관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하신 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장 큰 분들”이라며 “지원금이 하루라도 빨리 지급되는 것이 이 분들에게는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최대한 신속한 지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의견을 수렴해 6월29일(월) 10시 고용노동 위기대응TF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관련 특별 대책을 발표‧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