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및 신남방 정책 마중물 기대

산림청 박동희 운영지원과장(왼쪽 네번째)이 26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불용 컴퓨터 300점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은식 사무차장에게 교육훈련용으로 무상 기증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6월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불용컴퓨터 300점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으로 주는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는 산림청이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중고 컴퓨터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교육 훈련용으로 무상 기증하는 내용이다.

기증된 컴퓨터는 정비업체 수리를 거처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미얀마 교육훈련센터(RETC)와 개발도상국인 회원국에 공급되어 기후변화·사막화방지 등 국제적인 산림협력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된다.

산림청은 매년 불용물품(전산장비)을 사회적기업과 국제협력기구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으며, 금회까지 약 1148대에 이르고 있다.

산림청 박동희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중고 전산기기 등을 모아 계속 기증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산림분야의 국제협력 강화와 신남방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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