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2월중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55개 전항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수질검사 결과 미생물, 건강상 유해한 무기.유기
물질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질산성 질소 등 주요수질검사 항목을
포함해 55개 전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또 농성동 등 10개 수도관 노후지역을 선정해 암모니아성질소 등 10개 항목
을 수질검사한 결과도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에서의 수질검사를 위해 실시한 용연정수장 등 16
개 지점에 대한 일반세균 등 11개항목 수질검사 결과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
며 수돗물 수질에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121번 전화문의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비용
이 필요하며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하는데는 비용이 더욱 많이 들고 어렵
게 되므로 귀중한 수자원을 아끼고 보전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정 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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