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양 관련 9개 기관·단체, 단체장 서명으로 협약 체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6월26일 부산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관련 9개 기관·단체와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개 협약기관(단체)은 ▷부산해수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부산지부 ▷(사)한국해기사협회 ▷(사)한국선주협회부산사무소 ▷(사)부산예부선선주협회 ▷(사)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부산항도선사회 등이다.

이번에 기관·단체의 다자간 협약의 목적은 부산항에서의 기관(업체) 간의 해양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사고 예방 위한 정책·제도 마련과 개선 ▷해양사고 대비·대응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협력 ▷각 기관·단체 보유 기반시설 상호이용 확대 ▷해양안전 콘텐츠와 정보교류 활성화 ▷안전인프라 확대 ▷대국민 홍보 협력 강화 등이다.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명구조와 기상악화 시 예선 동원 등 부산항 해양 관련 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 행사 없이 기관·단체장들의 서명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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