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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삼육식품, 업무협약 체결국산 귀리 이용 확대 및 산업화 기반 마련 협력
농촌진흥청-삼육식품,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과 삼육식품(사장 박신국)은 국산 귀리의 이용 확대 및 산업화를 위해 6월30일 삼육식품 본사(충남 천안)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삼육식품은 국산 귀리 원료곡을 이용한 제품 개발과 실용화 방안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상호 기술지원과 자문,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원료곡 재배단지 연계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해 국산 곡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산업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귀리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산 귀리 재배 면적도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에서 귀리에 포함된 ‘아베난쓰라마이드’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

특히 국산 귀리 품종 ‘대양’에는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다른 국산 품종보다 많이 함유돼 있으며,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고 항산화 활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양’ 귀리는 전북 정읍, 전남 강진 등 전국 9개 지역 50헥타르(ha)에서 재배돼 올해 175톤가량 생산됐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국산 원료곡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써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라며, “재배단지와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국내 귀리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해 기자  hotsu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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