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교통약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오는 7월 1일(수)부터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이하 ‘행복콜’) 2대를 추가 구입하여, 총 4대로 확대 운영한다.

행복콜은 장애정도가 심한 보행상의 장애인으로 대중교통이 어려운 자,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장기요양등급자, 임산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병원 치료 등 특히 장거리 이용이 불가피한 노인 및 장애인의 행복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행복콜의 특성상 하루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는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차량 추가 구입으로 확대운영하게 되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봉화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대표 신태섭)은 “행복콜 2대 추가 구입으로 수요에 부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여 봉화군 교통약자의 발이 되겠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특별교통수단 행복콜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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