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국립충주기상과학관, 7월1일부터 운영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7월1일(수), 기상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충북 충주시)을 개관한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중부권 중앙에 위치해 충청도뿐만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기상과학문화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전경 <사진제공=기상청>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다양한 기상현상을 중심으로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기상현상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기후변화와 위험기상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4D 입체영상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특별전시실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 전문도서를 갖춘 북카페 등도 마련됐다.

또한 연령별 맞춤형 체험교육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민의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 4D 입체영상관 <사진제공=기상청>
상설전시1 - 태풍 <사진제공=기상청>
상설전시2 - 비와 눈 <사진제공=기상청>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코로나19를 고려해 개관주간(7월 1~5일)에는 일 3회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하고, 7월7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앞으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다양한 체험기반 기상과학문화를 전파해 미래 기상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